봄의 기운을 담은 릴 오떼는 녹차, 시트러스, 나무의 향이 혼합된 고급스러운 조합으로, 봄날의 산뜻한 공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상큼한 레몬과 프레쉬한 라임이 조화를 이루며,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베르가못, 오렌지꽃이 더해져 블랙티처럼 깊이 있는 향을 느낄 수 있다. 어렵게 표현되어 있지만, 제주도에서 맡는 감귤 녹차향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 제품은 오드 뚜왈렛(EDT)의 형태로 출시되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봉의 진저오렌지는 봄에 어울리는 과일향이 돋보인다. 진저, 오렌지, 자몽, 라임, 산딸기 등의 시트러스 과일의 신선한 향이 느껴지며, 꽃향기와 따뜻한 우디 향이 더해져 매혹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초반의 오렌지의 상큼함과 뒤에 올라오는 은은한 진저향이 가히 매력적이다. 또한, 이 제품은 향수뿐만 아니라 바디로션, 샴푸 등의 제품도 함께 출시되어, 전신에 향기를 뿌리며 봄철에 딱 맞는 상큼하고 청량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울랑 앙피니는 봄철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향기를 지닌다. 앞 선 두 향수보다는 약간 쨍하게 느낄 수 있는 이 제품은 우롱차를 베이스로 하여 그린티와 블랙티의 중간 느낌을 주는 향이 특징이다. 우롱차의 풍부한 향기와 함께 톡 쏘는 베르가못 노트가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진한 느낌을 준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우롱차와 가이악 우드를 베르가못으로 눌러주었기 때문에, 봄에 사용해도 전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기 적합한 향수로, 봄 시즌에 입는 옷과 함께 더욱 매력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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