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 시리즈에 이어 향수를 구매하거나 후기를 볼 때 도움이 되는 향수의 느낌, 조향용어로도 사용하는 표현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동안 포스팅한 글들을 보면 어떤 향수는 프레쉬하고 어떠한 향은 또 레더리한 느낌이 있다고 표현하였는데, 오늘은 이 프레쉬한 향이 어떤 느낌인지! 레더리한 향은 어떤 느낌인지! 재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1. 밸런스
- 하쉬(Harsh): 조화가 안 되어 각각의 향료가 제각기 느껴지는 향, 거친 느낌의 향
- 라운드(Round): 제각기 느껴지지 않는 향 없이 조화를 이룬 상태
- 플랫(Flat): 향에 별다른 특징이 없는 것. 특정 향료를 과하게 사용할 경우에도 다른 향료의 향이 느껴지지 않아 밋밋해질 수 있다.
- 밸런스(Balance): 각각의 향료가 균형 있게 조합되어하나의 성분이 튀지 않는 상태.
2. 무게감
- 해비(Heavy): 머스크, 일랑일랑과 같은 무겁고 진한 향
- 라이트(Light): 시트러스류와 같은 가볍고 신선한 향
- 프레쉬(Fresh): 신선하고 생기 있는 향
3.쨍함
- 샤프(Sharp): 레몬,베르가못과 같이 날카롭게 감각을 통과하는 향(코를 찌르는 느낌)
- 웜(Warm): 따듯한 향, 머스크, 샌달우드, 시나몬 등
- 소프트(Soft): 부드러운 느낌의 향, 주로 머스크를 사용
4. 향료
- 나르코틱(Narcotic): 자스민, 튜베로즈의 고농도 사용. 꽃이 시들 때의 향
- 리치(Rich): 자스민처럼 풍부한 꽃 향, 부케
- 애니멀릭(Animalic): 동물의 채취와 같은 동물성
- 발사믹(Balsamic): 바닐라와 같은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을 주는 향.
- 드라이(Dry): 나무, 건초 등에서 느낄 수 있는 건조한 향. 매캐
- 마린(Marine): 바다 향. 시원하면서 짠내
- 오일리(Oily): 올리브유 같은 기름진 향
- 스위트(Sweet): 달콤함, 풍부하고 향기로운 향
- 더스티(Dusty): 오래된 책에서 나는 향
- 왁시(Waxy): 왁스나 양초에서 느껴지는 향
- 레더리(Leathery): 가죽제품에서 나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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