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지속력 높이는 3가지 방법👍

향수 지속력 높이는 3가지 방법

 

향수 지속력 높이는 3가지 방법

내가 쓰는 향수는 왜 다 이렇지?

우리는 향수를 사용하며 몇 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향은 무엇인가? 나에게 잘 어울리는 향수는 무엇인가? 어느 브랜드를 선택할 것인가? 등등의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고민을 거쳐 우리는 드디어!! 향수를 사용하게 되는데, 무엇인가 맘에 들지 않는다. 분명히 매장에서 뿌렸을 때에는 마음에 들었는데 막상 집에 오니 어딘가 허전함이 느껴진다. 혹시라도 이러한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오늘의 주제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늘은 허전함을 느끼는 요소 중 하나인 향수를 뿌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혹시라도 맘에 드는 향수가 지속력이 아쉽다면 한 번쯤 따라 해보길 추천한다.

향수의 지속력

1. 향수의 부향률과 지속력

일반적으로 부향률이 높은 향수일수록 지속력이 높다.
그 외 <오드코롱 <오드뚜왈렛 <오드퍼퓸 <퍼퓸

2. 향수 원료와 지속력

무거운 향료일수록 지속력이 높다.
가벼운 시트러스보다 무거운 우드나 머스크계열의 향료가 지속력이 높다.

3. 사람의 개인차

개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향수 부향률이 아무리 높아도, 무거운 향료를 사용하더라도 지속력이 낮을 수 있다.
반대로, 가벼운 향료를 사용한 코롱이 지속력이 높을 수도 있다. 내가 퍼퓸을 사용하는대도 지속력이 매우 짧다면 아쉽지만 그 향수는 나한테 맞지 않는 향수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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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지속력을 높이는 3가지 방법

1. 뿌리는 위치: 팔 안쪽, 목의 옆면, 겉옷 안감

흔히 향수를 뿌리는 위치를 잘 살펴보면, 손목 안쪽, 귀 밑, 팔꿈치 안쪽 등 주로 맥박이 잘 뛰는 위치이다. 이 위치에 뿌릴 경우, 맥박에 따라 향이 잘 느껴질 수 있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손목 안쪽: 화장실에 다녀와서 우리가 손을 씻거나, 핸드크림을 바르며 향이 섞이거나 금방 날아갈 수 있다.
팔꿈치 안쪽: 땀이 잘 안 나는 사람에게만 추천한다. 이 위치는 접히는 곳에 위치하여 땀이 날 수 있는 위치이다. 땀이 날 경우, 이 역시 향이 변질되거나 금방 날아갈 수 있다.
귀 밑: 이 부위는 사람마다 다르다. 제대로 닦지 않는 사람이 많은 부위이다. 청결하지 않은 귀밑에 뿌리게 되면 색다른(?) 향을 맡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위치는 팔의 안쪽이다.

향수를 뿌리는 위치

바로 이 위치이다. 물에 많이 닿지도 않으면서, 접히거나 땀이 자주 나는 부위도 아니다.
팔의 안쪽에 1-2번 가볍게 뿌려준 후 목의 옆면이나 귀뒤에 톡톡 해주면 좋다.
혹시나 내가 사용하는 향수가 지속력이나 향 자체가 약하다면 추가적으로 옷의 안감이나 옷단 끝에 추가적으로 뿌려주는 것도 지속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2. 무향 바디로션을 바른 뒤 뿌리기

향수의 본질을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 향수를 맡는다는 것은 우리 뇌에서 냄새입자를 인식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 냄새 입자가 많이 붙어있을수록 향수의 지속력도 오래 지속될 것이다. 건조한 피부보다는 촉촉한 피부가 입자가 달라붙기 좋다. 향수를 뿌리기 전 가볍게 무향 바디로션을 발라보자. 마찬가지로 같은 라인의 바디제품을 바르는 것도 좋다

3. 절대로 문지르지 않는다.

이것도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 2번에서 말했듯 향수는 냄새 입자의 모임이다. 흔히 한쪽 손목에 뿌린 후 다른 손목에 문지르는 방식으로 많이 바른다. 하지만 이 행동은 향수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냄새입자를 다 뭉갤 수 있다. 따라서 문지르지 않고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주의사항

향수는 기본적으로 사람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
이 글도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작성되었기 때문에, 정설로 받아들이진 않았으면 한다.
혹시라도 내가 너무 마음에 드는 향수인데, 지속력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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