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디 파르마는 이탈리아의 럭셔리 향수 브랜드이다. 1916년에 창립되어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 브랜드는 이름처럼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중 하나인 파르마에서 시작되었다. 어느 향수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이탈리아의 귀족층을 위한 향수 브랜드로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아쿠아 디 파르마의 향수는 전통적인 이탈리아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고풍스럽고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다. 그중 가장 특징적인 점이라고 하면, 톡 쏘는 비누향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비누향이 포근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비누향이었다면, 아쿠아 디 파르마의 비누향은 한여름 땡볕에서 잔뜩 마른 비누향을 맡는 듯한 쨍함이 느껴진다.
아쿠아 디 파르마는 향기와 전통, 그리고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브랜드 철학을 구축했다. 이 브랜드의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의 예술과 문화, 풍경과 자연, 그리고 인생의 즐거움을 담겨있다. 아쿠아 디 파르마의 제품들은 럭셔리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로 유명하다.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아란치아 디 카프리는 블루 메디테라네오 시리즈 중 하나로 대표적인 여름 향수 중 하나이다. 아쿠아 디 파르마의 향수 대부분이 여름에도 사용하기 좋은 향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이 향수는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오렌지와 시원한 바다의 향기가 조합되어 상쾌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을 주어 더운 여름에도 사용하기 좋다.
피코 디 아말피(Fico di Amalfi)는 블루 메디테라네오 시리즈 중 하나로,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에서 열매를 수확한 무화과의 향기를 담고 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무화과와 특유의 비누향이 만나 부드러우면서도 청량감을 준다.
미르토(Mirto)는 지중해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허브의 일종으로, 향수의 조성 성분 중 하나로 자주 사용된다. 미르토의 잎과 꽃에서 추출된 에센셜 오일은 상쾌하고 청량한 향기를 가지며,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항염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플로럴과 시트러스 계열의 노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기가 난다.
아쿠아 디 파르마의 향수들은 대체적으로 땡볕에서 잘 말린 빨랫비누향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습하고 또 습한 여름에 산뜻함을 주고 싶다면 한번쯤 시향 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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