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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향수 추천} 프레데릭말(FREDERIC MALLE)-베티버 엑스트라오디네르(Vétiver Extraordinaire)

내가 보려고 만든 향수 리뷰

by 향덕향덕 2024. 1.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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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니치향수는 실험적인 향수로 유명한 프레데릭말에서 한국을 모티브로 한!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향수!  프레데릭말(FREDERIC MALLE)-베티버 엑스트라오디네르(Vétiver Extraordinaire)이다.

1.  프레데릭말(FREDERIC MALLE)

는 이전에 설명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래를 참조하면 좋다.

브랜드스토리13탄-프레데릭말
프레데릭말-베티버엑스트라오디네리



프레데릭말(FREDERIC MALLE)-베티버 엑스트라오디네르(Vétiver Extraordinaire), 출처-롯데온

2.   프레데릭말(FREDERIC MALLE)의 특징

프레데릭말(FREDERIC MALLE)은 저번에 소개한 르라보와 비슷한 듯 다르다.  대놓고 대학교 연구실 혹은 실험실로 콘셉트를 하고 있는 르라보와 달리 프레데릭 말은 지하연구실에서 실험하고 있을 것만 같은 이미지이다(?)
유명한 제품인 로디베(겨울의 물), 엉빠썽(물먹은 라일락) 등 유명한 라인은 매우 멀쩡한 반면에, 신테틱 정글(피망농축액...) 등 비선호 제품들은 그냥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시향만 해도 충분하다...


재미로 보는 22종 니치향수 브랜드 분류

3.  프레데릭말(FREDERIC MALLE)-베티버 엑스트라오디네르(Vétiver Extraordinaire)(50ml-약 310,000원, 신세계몰 24.1 기준)


베티버 엑스트라오디네르(줄여서 ’ 베티버‘)는 프레데릭말에서 한국인을 위해 한국에서만 발매한 향수이다. 향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우 포근하고 따뜻한 흙향이다. 향 자체는 매우 건조하게 느껴진다. 보일러를 틀어놓은 따듯한 집에서 바닥에 말려둔 흙의 향을 맡는 느낌이다. 생각보다 무게감도 무거운 편이 아니라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속력이 어마어마한데, 오드 퍼퓸에 속하기도 하고 향 자체가 무거운 놑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지속력이 어마어마하다.
달달한 향은 단 0.00001그램도 안 느껴지기 때문에, 달달한 향은 싫은데 포근한 향! 따뜻한 향을 써보고 싶으면 꼭 시향 해보길 바란다.
for man이라고 되어있지만, 남녀 모두 사용해도 전혀 무관하다. 아저씨스러운 향(주로 푸제르 계열)이 아닌 정말 베티버향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냥 베티버 80에 머스크 20인 향수이다.

프레데릭말(FREDERIC MALLE)-베티버 엑스트라오디네르(Vétiver Extraordinaire)


출처-frangrantica


4.  프레데릭말(FREDERIC MALLE)-베티버 엑스트라오디네르(Vétiver Extraordinaire)의 노트

-탑노트: 비터오렌지, 베르가못
-미들노트: 베티버, 핑크페퍼, 클로브
-베이스노트:시더우드, 오크모스, 유향, 샌달우드, 머스크

베티버 엑스트라오디네리의 노트

출처-frangrantica

프레데릭말 측 직원분의 말로는 베티버가 전체 원료의 무려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원료의 비율이 한쪽이 지극히 치우치면 과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 향수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나의 코 기준으로는 다른 향보다는 베티버 80, 머스크 20 정도의 향이다.




5. 한줄평

베티버에 미친 자 여기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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