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니치향수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 하여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 시나몬 혹은 계피향이 나는 향수, 바이레도(BYREDO)-아이즈클로즈드(Eyes Closed)이다.
는 이전에 설명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래를 참조하면 좋다.
브랜드스토리3탄-바이레도
바이레도의 특징이라고 하면 역시 균형감과 비누향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바이레도의 향수들은 어느 향초들이 튀는 것 없이 굉장히 조화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게 무겁거나 너무 가볍지도 않아 바이레도의 대체적인 향수들이 사계절 사용하기 좋다.
또한, 바이레도는 어느 계열의 향수더라더 잔향이 특유의 비누향으로 나기 때문에 비누향을 좋아한다면 바이레도는 아주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부드러운 웜스파이시 계열의 향수이다. 맡는 순간부터 따뜻한 시나몬의 향기가 부드럽게 퍼져온다. 평소에 스파이시가 들어간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를 아주 기온이 찬 겨울에 뿌리는 걸 좋아하는데 이 향수는 추울 때보다는 서늘한 가을날씨에 더 생각나는 향수이다. 사실 이런 시나몬이 톡 쏴서 불편한 향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 아이즈클로즈드는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진다.
지속력은 보통정도(착향시 4-5시간)이며, 살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TOP 노트: 시나몬, 카다멈
-Middle 노트: 오리스, 당근, 생강
-Base 노트: 패츌리, 파피루스
출처-frangrantica
시나몬과 생강이 메인어코드로 사용된 향수이다. 개인적으로는 패츌리의 매력이 여기에서 드러난다고 생각하는 점이, 사용하는 조합에 따라 억세고 거친 향부터 매우 부드럽고 포근향 흙향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이즈클로즈드에서는 부드러운 패츌리향을 아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역시나 이번 노트 어디에도 비누향을 느낄 구석이 전혀 없는데 왜 잔향은 항상 비누향인지 신기하다...
서늘한 바람으로 말린 시나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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