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니치향수는 뿌리는 순간 소나무가 가득한 숲에 와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의 알바 디 서울(Alba Di Seoul)이다.
에 관한 설명은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기 때문에 밑의 글을 참조하면 좋다.
2023.04.15 - [향수의 모든 것- 브랜딩스토리] - 브랜드스토리 5탄-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도브향수 걔
산타마리라노벨라의 가장 큰 특징은 비누향의 잔향이라고 할 수 있다. 플로럴, 프루티, 오리엔탈, 우디 등 다양한 계열에서 마지막 잔향이 비누향으로 끝이 난다. 이 비누향 때문에 무난하다고 느낄 수도 밋밋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또한 대부분의 제품이 오드코롱으로 지속력이 약하다.
2023.04.02 - [재미로 보는 향수 분류] - 재미로 보는 22종 니치향수 브랜드 분류
이름 그대로 서울의 새벽을 담고 있는 향수이다. 뿌렸을 때 느껴지는 시원하고 맑은 소나무 향이 특징이다. 이런 우디계열은 보통 무거운 향수들이 많아 가을이나 겨울에 많이 뿌리고는 하는데, 오드 코롱이기도 하고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특유의 무게감이 묵직함을 덜어준다. 무더운 여름날에 뿌리면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독서하는 이미지가 상상된다. 여름에 물향이 지겨웠다면 한 번쯤 시향 해보길 추천한다.아쉬운 점은 역시 지속력이다...
-단일노트: 시트러스어코드, 소나무진액, 우디어코드, 베티버, 패츌리
시트러스를 제외하곤 전부 우디계열에 사용하는 향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소나무 진액의 향이 제일 강하게 느껴진다. 비누향이 하나도 안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잔향에서는 왜 비누향이 느껴지는지 항상 의문이다...
소나무숲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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